소득이 낮아도 받을 수 있는 청년 건강보험료 지원제도 (조건, 신청방법, 꿀팁)

건강보험료 지원받고 건강한 일상생활 보내자!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갓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 부담스러운 고정지출 중 하나는 바로 건강보험료입니다. 특히 취업을 하지 않았거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청년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소득이 낮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제도를 운영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보험입니다. 이를 통해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걱정 없이 치료와 재활 등을 받아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청년 건강보험료 지원제도의 조건과 신청 방법, 꿀팁들을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건강보험료 지원제도란?

청년 건강보험료 지원제도는 소득이 낮아서 지역가입자가 되거나, 피부양자 자격을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지원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일정 소득 이하에 해당되거나 소득이 없는 무소득자로,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줍니다. 현재는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마다 지원 조건과 방식은 약간씩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원 대상과 조건은 무엇인가요?

지역마다 대상과 조건이 조금씩 다르지만 청년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기본적인 목적은 같기 때문에 비슷한 공통 조건을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만 19세 이상에서 39세 이하 청년입니다. 둘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또는 납부의 의무가 있는 대상자여야 합니다. 셋째, 중위소득이 120~150% 이하인 경우입니다. 2025년을 기준으로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2,392,013원입니다(출처 : 보건복지부). 넷째, 미취업자거나 단기근로자거나 프래랜서거나 자영업 준비생 등입니다.

 

지원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청년 건강보험료의 지원은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주는데, 일반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현금이나 포인트로 지급하여 줍니다. 또한, 건강보험료의 전액 납부가 어려운 대상에게 일부를 감면해 줍니다. 최장 12개월까지 연속 지원이 가능하지만 지역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구체적인 지원 범위는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월 최대 2만 원, 경기도는 최대 50%까지 지원해 주는 등 본인의 거주지에 따른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신청은 본인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해당 지자체의 복지포털이나 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서울청년포털, 경기복지재단, 인천 i-청년 등 각 관련 사이트를 찾아서 접속해야 합니다. 포털에 접속하였다면 '청년 건강보험료 지원'을 검색하여 관련 게시글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진행합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인증과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소득증빙 자료 등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신청 결과는 보통 2~4주 내로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안내해 준다고 하니 이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이이나 지원을 받기 위한 팁이 있을까요?

꿀팁이 몇가지 있다면 먼저, 거주지 기준의 지자체 외에도 중앙정부의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루어지니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 한 번씩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양자에서 탈락하여 지역가입자로 전환 가입되는 시점에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이미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착순이나 예산 소진 시 마감의 형태로 지원될 수 있으므로 공고를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